세월에 얻은 근심
달빛에 씻어 내려
월류봉 개울가에
나무집 지어내니
한줄기 별빛, 달빛만
놀다 가는 정자 터
세월은 유수 같고
사람은 무심한데
물소리 요란하고
바람소리 덧없어라
네 얼굴
월류봉 상봉에
보름달로 걸고 싶네
아래 사진은 황간 월류봉 아래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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