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와 수필

목련

늦겨울 찬 바람이

데려다준 저 목련꽃

 

겨울을 전송하려

창문 밖에 나왔구나

 

앞마당 하얀 얼굴로

봄을 들고 왔더구나

 

 

무엇이 그리워서

가지마다 꽃등 달고

 

그 무슨 염원있어

긋지 못할 바람으로

 

이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비심을 전하나?

반응형

'시와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천의료원에서  (0) 2016.02.27
월류봉 쉼터에서  (0) 2016.02.27
히포크라테스의 노래  (0) 2016.02.27
남해에 와서  (0) 2016.02.27
아내에게  (0) 2016.02.26
히아신스 화분을 받고  (0) 2016.02.26
향촌의 5월  (0) 2016.02.26
직지사 폐역  (0) 2016.02.26
가로등  (0) 2016.02.26
  (0)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