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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수필

산길

 

수풀이 옷깃여니

하늘이 스며들고

 

적막이 놀던자리

바람이 나풀대니

 

한줄기 산새 울음은

담을 데가 없더라

 

 

음악이 감미롭고

그림이 곱다하나

 

소나무, 참나무가

소낙비로 내리는 곳

 

환희의 가슴 조림이

파도되어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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