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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료

암의 예방과 진단

암의 예방과 진단


암이란

.어떤 원인으로 인하여 정상 세포의 불필요한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조절기능의 고장으로 인해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인 분열을 거듭한다.
.세포집단을 형성하여 주위 조직 및 장기를 침범하고, 또 발생부위에서 멀리 떨어진 조직 및 장기까지도 이들 세포들이 퍼지는 '전이'를 일으켜서 결국은 몸의 정상적 기능을 마비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암의 종류 및 원인

.인간에게 알려진 암의 종류는 100가지가 넘는다.
.모든 암의 약 80%는 생활 습관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암의 직접적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들은 흡연, 음주, 여러 가지 발암물질들에 대한 직업적 포로, 환경 공해, 전리 방사선에의 노출, 자외선, 각종 약물, 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식이 요법 및 영양 상태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
.이와 같이 대부분의 종양 위험 인자는 소위 '개개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암의 직접적인 원인에 관여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불분명한 점이 많아서 암에 대한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전체 암의 약 5-2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를 '유전성 암'이라고 하며 이들은 주로 멘덜 우성 유전을 하므로 부모중 한명이 이러한 유전성 암에 걸린 경우 이들의 자녀가 암에 걸릴 확률은 50%가 된다.


위암_선암의 정의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선암은 위벽의 점막층에서 발생하며,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으로 나뉩니다.
.조기 위암이란 암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위암을 뜻하며,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및 그 이상의 단계로 진행한 위암을 뜻합니다. 이렇게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을 구분하는 이유는 위의 점막층에는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를 일으킬 수 있는 혈관이나 림프관 등 파이프 모양의 관상 구조물이 없으므로 이 단계에서 수술하게 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위암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관련질병
위수술의 과거력 : 2~6배의 위험률
만성 위축성 위염 : 저산증 유발
악성빈혈 : 약 10%에서 위암 발생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 만성 위축성
위염 유발
용종성 폴립
식이
질산염 화합물(가공된 햄, 소시지류)
짠 음식, 저단백, 저비타민 식이
유전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약 4배로 증가
기타

남자가 여자보다 2배 정도 높게 발생

50~60대에서 호발

음주

흡연

 

위암의 예방법
.음식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함께 위암의 원인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맵고 짠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불에 탄 음식, 부패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은 삼가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포함한 균형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이나 위축성 위염, 소화성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있는 분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위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일반적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것으로 항산화제가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유리기(free radical : 체내로 들어온 산소는 대부분 정상적 대사과정을 통해 물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소량의 산소는 불완전한 상태로 머물다가 화학적으로 반응성이 큰 유해 물질로 전환되는데, 이를 유리기라고 합니다)에 의한 산화적 손상을 막아주고 암의 위험도를 낮추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의 증상빈도
조기위암 , 진행성 위암 : 무증상(80%), 속쓰림(20%) 

 

ㆍ체중감소(60%)
ㆍ복통(50%)
ㆍ오심, 구토(30%)
ㆍ식욕감퇴(30%)
ㆍ연하 곤란(25%)
ㆍ위장관 출혈(20%)

위암_선암의 진단방법
.일반적으로 상부위장관촬영술이나 위내시경검사로 위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하여 암세포를 발견하면 확진할 수 있습니다.
.전산화단층촬영술이나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암이 주변 장기를 침범하였는지, 림프절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는지 확인합니다.


폐암의 정의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크게 암세포가 기관지나 폐포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폐암
.암세포가 다른 기관에서 생겨나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이동해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



폐암 발생률
.폐암은 19세기까지만 해도 매우 드문 질환이었으나 20세기 들어 흡연이 보편화되면서 급격 발생하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에서도 폐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2002년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연례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암 발생은 99,025건으로 이 중에 기관지 및 폐에서의 암은 11,741명이 발생하여 2위(11.9%)를 차지하였습니다.



폐암 사망률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암 발생률에 있어서는 1위가 아니지만 다른 암에 비해서 치료가 잘 되지 않으므로 암 중에서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이며, 그 다음이 대장암입니다. 반면에 사망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이었습니다.


폐암의 위험요인
.담배
.간접 흡연
.석면
.방사선
.공해
.유전적 요인



폐암의 예방법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 이외에는 확실한 것이 없으며, 약 90%의 폐암이 금연을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계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흡연은 다른 발암물질의 노출과 상승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암검진 권고안 (현재 국립암센터 권고안)
.시작 연령 : 40세 이상(남녀 공통, 특히 흡연자라면 이른 나이에 검사 시작)
.상한 연령 : 제한없음
.검진 방법 : 저선량 CT촬영검사, 객담 암세포진 검사, 흉부X-선촬영
.검진 주기 : 흡연자라면 매년 1회 정도(정해진 횟수가 아님)



폐암의 일반적 증상
.폐암의 초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일반 감기와 비슷한 기침, 객담 등의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렵고, 암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1. 국소적으로 암종이 커져서 생기는 증상 :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
2.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생기는 증상 : 후두신경 침범: 쉰 목소리, 식도 침범: 연하 곤란, 상대정맥 중후군
3. 암의 전이에 의해 생기는 증상  : 뇌 기능 장애, 뇌전이에 의한 두통 구토, 뼈의 통증 등
4. 암세포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의해 생기는 증상 : 식욕 부진, 발열, 이상 호르몬 생성
진행 단계별 증상

폐암의 진단방법
.흉부X-선촬영
.흉부CT촬영
.객담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경피적 세침 생검술


간암의 예방법
.B형 간염 예방백신 접종
.간염바이러스의 감염 경로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적절한 음주 습관
.만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의 철저한 간질환 관리와 주기적인 검진



간암의 증상
.상복부의 통증, 덩어리 만져짐, 복부팽만,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침묵의 장기’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늦게 나타납니다.
.간암의 대부분이 만성 간염, 간경변증과 연관되어 발생하므로 만성 간질환 증세가 악화될 때 간암 발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간암의 치료
.크게 간 절제술, 간이식과 같은 수술요법, 경동맥화학색전술 그리고 국소적 치료법인 알코올 주입법, 고주파열 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흔히 광범위한 암의 치료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전신적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는
간암 치료에 있어서는 일부에서만 효과가 있습니다.


대장암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말하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고,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장암 위험요인
.식이요인
.유전적 요인
.선종성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육체적 활동 수준
.50세 이상의 연령 등



대장암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섭취 총 칼로리가 높으면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붉은 고기, 고단백질, 고지방 식이는 칼로리가 높아서 위험합니다.
.섬유소, 그 자체로는 대장암 예방 효과가 없습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 섭취는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춥니다.
.나쁜 생활습관이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고위험군
검진
연령
검진
주기
검진 방법 

대장암의 일반적 증상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후중기(변이 남은 느낌)
.혈변(선홍색 또는 검붉은색) 또는 점액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복부 불편감(복통, 복부팽만)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



대장암의 진단
.대장암의 약 35%(직장암의 약 75%)가 직장수지 검사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40세 이후에는 매년 1회의 직장수지 검사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직장수지 검사 외에 대장 조영술, 에스결장경, 대장 내시경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이 중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대장암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췌장암
.췌장암의 90% 이상은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데 특히 췌관에 잘 발생하여 췌관의 암을
보통 췌장암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낭종선암(낭선암), 내분비 종양 등이 일부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종류
.췌장암의 90~95%는 췌관 세포에 암이 생긴 췌관 선암(adenocarcinoma)입니다. 췌장암이라고 하면 가장 흔한 췌관 선암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췌장의 양성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물혹으로 알려진 낭성 종양(cystic neoplasm)이 있습니다. 이는 췌장에 생긴 혹 가운데 약 2%를 차지합니다.
.낭성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중에는 현재
양성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변화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악성으로 변할 수 있는 낭성 종양인지를 사전에 구별하기 위해 여러 검사가 필요합니다.



췌장암의 위험요인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암발생에 관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K-ras 라는 유전자 이상은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되어 암종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이상 중 가장 빈도가 높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흡연이 췌장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췌장암에서도 전암성 병변이 암발생에 관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성 췌장암, 나이, 흡연,음주, 식이, 화학물질



췌장암의 예방법
.불행히도 아직까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뚜렷한 예방수칙이나 권고되는 검진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췌장암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여 췌장암을 예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췌장암의 조기검진
.아직 검진기준은 없지만 무엇보다 췌장암의 위험요인으로 지적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피하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부팽만감, 소화장애, 갑작스런 체중감소, 황달, 복통 등 일반적인 소화기계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아 다른 소화기계의 이상과 췌장암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췌장암의 증상
.복부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당뇨병
.다른 증상



췌장암의 진단
.혈액 검사
.혈청 종양 표지자
.초음파 검사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 영상(MRI)
.내시경적 역행성담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적 초음파 검사(EUS)
.양성자방출 단층촬영(PET)
.복강경 검사
.조직 검사



담낭 그리고 담도암
.담도, 담낭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 빈도는 낮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잘 되어 예후가 평균적으로는 좋지 않습니다.
.담낭암이 최근 더욱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 이유는 건강 진단에서 초음파 검사가 많이 사용됨에 따라 담낭의 혹이 우연히 발견되는 예가 많아져서 이것이 암이 아닐까 의심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담석의 발생이 많아지면서 담석의 합병증으로 담낭암의 발생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담낭.담도암의 발생부위
.담관은 간내 담관과 간외 담관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방 소화에 관여하는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서 간내 담관, 담낭(쓸개), 간외 담관을 차례로 거쳐 십이지장에 도달하게 됩니다.
.담도암은 위치에 따라 크게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포 모양은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 사이에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낭.담도암의 위험요인
.담도암은 간흡충증과 관련되어 동양권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담도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고 가능성이 제시된 위험인자로 간내담석증, 간흡충증, 담관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 궤양성 대장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이 위험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


.담낭암은 대개 담석 때문에 많이 발생합니다.
.서양에서는 담낭암의 약 80%가 담석 때문으로 밝혀지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담낭암 환자의 약 30%에서만 담석이 발견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담낭암의 발생에 다른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담석, 석회화 담낭 또는 도자기화 담낭, 담낭용종, 췌담관 합류이상, 만성 장티푸스 보균 상태, 유전적 또는 인종적 요인, 감염, 발암물질 등 환경적 요인, 약물, 위수술 병력, 높은 체질량 지수 등이 위험 질환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담낭암에서 원인을 밝혀내기는 어렵습니다.


담낭.담도암의 예방법
.간흡충증의 예방을 위하여 익히지 않는 민물고기의 섭취를 피하고 간흡충에 감염되었을 때는 치료약을 복용하여야 하며, 간내 담석증, 석회화 담낭 또는 도자기화 담낭, 담관낭종 같은 선천성 기형 등은 절제 수술을 요합니다.
.담낭 용종, 궤양성 대장염,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 선천성 간섬유증 등의 질환이 있는 분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정기적 검진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담낭.담도암의 예방법
.담낭 결석 환자 중에서 담낭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1% 미만이므로 담낭 결석이 있다고 해도 증상이 없으면 미리 담낭을 절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담석에 의해서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담낭을 제거하면 됩니다.
.그러나 췌담관 합류 이상의 기형, 석회화 담낭 또는 도자기화 담낭이 발견되면 담낭암의 발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이런 때는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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