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2언어 교수에서의 문화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최근 한국의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신조어(줄임말 포함)를 한국어 교육에 적용시켜 보십시오.

과목명 : 외국어로서의 언어교수이론

아이디 :

 

<본문 작성란>

 

. 서론

언어와 문화는 분리하여 생각하기 어렵다. 언어 사용 자체가 하나의 문화이며, 문화는 또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국어를 학습하는 것은 해당 외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또 하나의 문화를 학습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외국어 학습에 문화적 관점이 고려되어야만 하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이다. 이러한 문화교육에는 언어문화도 포함되는데 그 언어 문화의 일부분이 신조어(줄임말 포함)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신조어의 교육은 잘 준비된 교육계획에 의해야만 할 것이다. 왜냐하면 신조어를 제2언어 학습자에게 교육할 시 잘못하면 부정적 이미지와 민족의 저급성을 교육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신조어에 대한 정의와 교육방안에 대해서 탐구해 보고자 한다.

 

. 본론

1. 신조어에 대한 고찰

'신조어(新造語, Neologism)'란 새로 만들어진 단어 및 용어 가운데 표준어로 등재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새로 만들어진 낱말을 뜻하며, '새 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신조어는 정착하여 표준어로 등재되기도 하나 유행어나 비속어로서 어느 시점에 사라지는 것도 있다. 신조어가 만들어진 과정은 주로 사회 문화적 환경에 의하여 정치 상황을 반영한 경우, 사회상을 반영한 경우, 연예인이 의도적으로 만든 경우, 광고 방송에서 발생된 경우 등이 있다. 생성 어원으로 구분해 보면 우리 글에서 만들어진 신조어(졸혼, 츤데레, 간선상차, 내로남불, 오지다 등), 외래어에서 온 신조어(펫팸족, 마리한화, 그루밍족, 1코노미, 스타덤 등), 줄임말에서 온 신조어(버카충, 극혐, 솔까말, 낄낄빠빠, 맥날 등) 등이 있다. 이러한 신조어는 비교적 힘이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여 심리적 쾌감을 느끼며, 더러는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하기도 한다.

2. 2언어 교육에서의 신조어 교육의 주의점

신조어의 과도한 사용은 사회 구성원간의 의사 소통을 방해하며 아직 범사회적으로 공인되지 못한 언어로서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며, 원만한 인간 관계를 해칠 수 있으며, 말하는 이의 인격을 의심하게 하며, 정서적인 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어 교육에도 언어가 문화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사회의 문화로서 신조어를 교육해야 하지만 그 정도를 조정해야만 할 것이다. 신조어에 대한 문화적 배경과 신조어 사용에 대한 태도를 같이 학습시키며, 특히 한국의 예절교육과 더불어 교육함으로서 친구와 나누는 일상대화에서 신조어를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웃어른에게 말할 때나 수업 중에 사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사용하지 않도록하는 지도가 필요하다.

3. 문화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신조어를 적용한 한국어 교육(약안)

. 학습 내용 : 신조어

. 학습 목표

1) 한국어의 신조어에 대한 예를 들고 그 뜻을 설명할 수 있다.

2) 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조어 사용에 대한 단점을 학습하고 실제

회화에 응용할 수 있다.

. 수업 방법

1) 사전 단계(3) : 학습 목표의 제시, 동기의 강화, 브레인스토밍, 스키마 형성

교사>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가 대박이네요? A학생 요사이 잘쓰는 신조어를 한번 말해 볼래요?

학생> 여러 학생 돌아가며 대답하게 한다.

교사> , 잘했어요. 오늘은 신조어에 대해서 공부해 봐요. 학습목표 판서

2) 본 단계(42) : 전체 학습, 토의 및 발표학습, 개별학습, 조별 학습, 매체 활용 등

(1) 토의 및 발표학습 :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신조어의 종류를 토의 발표한다.

(2) 한국 사회에서의 신조어 사용현황을 비디오로 시청

(3) 토의 발표한 내용과 시청한 비디오 내용을 이용하여 신조어를 분류

정의하고 사용상의 문제점을 조별로 토의 정리한다.

(4) 조별로 정리한 내용을 조원중 한명이 전체 학급에 발표한다.

(5) 교사가 발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판서한다.

() 신조어의 정의 :

() 어원상의 신조어 내용 :

() 신조어 사용상의 좋은점과 문제점 :

() 신조어에 대한 학습자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태도 :

3) 사후 단계(5) : 학습 내용의 확인, 강화, 심화, 자기 평가

(1) 학습자가 수업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

(2) 간단한 평가 및 과제 부과

. 본 수업에서 기대되는 효과

신조어와 문화, 예절을 연계하여 교육함으로서 한국 사회를 이해하여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며, 한국 사회의 인간 관계가 아름다우며 예절을 지키는 사회임을 인식시켜 행복한 한국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 결론

본 과제에서는 문화교육이라는 관점에서 최근 한국의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신조어를 한국어 교육에 적용시켜 보았다. 한국어문화 교육의 내용으로는 한글과 한국 문화, 비언어적 의사소통, 언어 예절 등 다양하게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한국어가 포함되지 않는 문화 교육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 따라서 신조어도 언어 안에서 문화적 특수성을 이해시켜 품위 있는 한국어 사용자가 되도록 교수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또는 참고자료 기재란>

1. 강현화, 이미혜(2013), 한국의 교육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 Willis J. Edmondson1(2012), 언어교수학 입문,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3. 네이버(2017),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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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교재의 내용 선정 및 배열의 특징

(부부공동학습 교재 알콩달콩 한국어를 중심으로)

 

과목명 :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재론

아이디 :

이 름 :

 

<본문 작성란>

본 과제에서는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알콩달콩 한국어를 대상으로 교재의 내용 선정 및 배열을 고찰하고 그 장점과 문제점을 생각해 보면서 아울러 개선점을 찾아 보고자 한다. ‘알콩달콩 한국어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배우려는 여성 결혼 이민자 중에서 여건상 기관이나 단체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어려운 여성을 위해 개발한 교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과제에서는 특수 목적 학습자 중 결혼 이민자를 위한 교육과정, 교재의 일반적 내용 선정과 배열에 비추어 논의하고 거기에 맞추어 알콩달콩 한국어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첫째, 알콩달콩 한국어 교재(이하 본서라 함)를 분석하면 본서는 결혼 이민자의 요구조사를 바탕으로 주제와 내용 중심의 교재로서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 중심으로 구성되었다고 일러두기에서 밝히고 있다. 또한 각론을 소개, 본문, 부록으로 구성하고, 소개는 한글 자모를 익히며, 한국어 특징을 소개하여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학습자에게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고, 본문은 전체 12과로 구성되고 내용은 부부편, 자녀편, 가족편, 이웃편으로 분류하여 상향식 교수요목을 지향하였다. 각편에 여는 글을 두어 주제와 관련있는 한국문화와 정서를 실었다. 부록에는 여성 결혼 이민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실었다. 각 과는 본문, 새단어, 표현, 어휘, 받아쓰기, 문화이해로 구성되었으며, 본문은 여성 이민자와 가족간의 현실적 문제인 갈등 주제를 중심으로, 새 단어는 본문의 신출 단어를, 표현은 여성 결혼 이민자의 실생활에서 필요로하는 한국어를 기능 중심으로 실었고, 어휘는 본문 내용과 관련이 있고 자주 쓰이는 어휘를 어휘장으로 만들어 골라 쓸 수 있게, 받아쓰기는 비전문가인 남편과 흥미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문화 이해는 한국 문화와 결혼 이민자의 문화를 같이 실어 갈등에 대한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어휘 문법 수준은 초, 중급을 넘지 않도록, 여는 글과 문화 이해는 체계적인 수준보다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난이도는 이해 대상과 학습 대상으로 구분하여 학습자 스스로 조절하여 학습하도록 하고 있으며, 학습 대상은 본문 어휘 받아쓰기이며, 그 외는 이해대상으로 분류하여 편찬되었다.

 

둘째, 본서의 교육과정(교육 내용 설계)을 분석하기 위하여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모형 개발 2단계(국립국어원, 이하 상궤서)’을 참고하고자 한다. 상궤서에서는 교육 내용을 주제 및 어휘, 문법 및 과제 활동, 문화 영역으로 나누어 제시하였다.

1. 주제 부분에서는 생활에 밀접한 주제에 연관된 내용을 중요하게 취급해야 한다며 여성으로서 결혼한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에서 중요하게 먼저 다루어야할 주제 및 낱말 등을 예로 보이고 있다. 사람, 사물, 사건, 행위, 텍스트에 대한 주제와 어휘를 교육과정에 담아야 한다고 했는데 장소(, 시장, 이웃, 병원, 약국, 은행, 상점, 가게, 식당, 다문화 센터, 부동산), 행위(인사, 물건 사기, 진료, 상담, 집안일, 문의, 여행, 방문)와 텍스트(생활문, 편지 메일, 요리법, 가계부, 알림장, 사용 설명서, 게시판, 광고문) 등에서 본서에서는 그 대상과 상황은 설정하고 있지만 그 장소 본연의 활동을 과제 형식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심정적 상황(갈등만)을 제시함으로서 장소에 맞는 언어활동에 대한 학습이 부족하리라 생각된다. 물론 어휘 부분에서는 다양한 어휘를 어휘장으로 표시하고 있지만 그 범위가 텍스트의 한계를 벗어 남으로써 텍스트와의 응집성이 결여되고 학습에 부담을 준다고 본다.

2. 문법 및 과제활동에서는 상궤서에서는 필수 문법 2-3개를 제시한다고 되어 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텍스트에 나오는 문법 중 한 종류의 문법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텍스트의 설정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1급 정도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부부가 자율적인 학습서로서 문법을 하나 이상 제시함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과제활동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3. 상궤서에서 문화영역은 초급단계에서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실행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장기 학습자에게는 한국과 한국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문화 이해영역을 추가하며 중급 과정으로 갈수록 문화 이해영역을 보강하는 것이 이미 한국 생활을 어느 정도 경험한 학습자들에게는 보다 필요한 항목이 된다고 하였다. 본서에서는 텍스트에 관련된 문화는 비교적 응집성 있게 배열되었다고 본다.

 

셋째, 교수 요목과 관련하여 본서에서는 갈등 상황(주제)을 설정하고 그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텍스트로 제시하고, 읽으면서 말하고 쓰는 기능이 제시되었으며, 일상적인 상황의 연속으로 언어가 제시된 점으로 미루어 상황- 주제 교수요목으로 구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배열 구조가 상황적 상향식으로 배열된 점은 구조-상황적 교수요목으로도 생각할 수 있으나 주제가 명확히 들어난다는 점에서 상황-주제 교수요목에 더 가깝다고 말할 수 있다. 이 교수 요목은 결혼 이민자의 사회적 상황이 인간 생활 전반에 걸쳐 무수히 다양하다는 점에서 어떤 주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 예로서 이웃편의 취직편에서 취업을 원하는 아내의 심정 이해라는 주제는 취업을 한 아내의 직장생활이 더 상위 상황으로 학습자의 요구가 절실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목표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일상 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익혀 가족, 이웃과 의사 소통할 수 있다. 둘째, 식당, 우체국,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 한국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며, 공공장소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셋째, 자녀 교육과 관련된 한국어 자료를 이해하고, 한국어로 자녀의 학습을 돕고, 교사와 상담할 수 있다. 넷째,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대중 매체를 통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섯째, 한국어로 이루어진 법 조항, 규칙, 계약서 등을 이해하고 자신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여섯째, 기본적인 직장 생활이 가능하여, 자신과 관련된 익숙한 업무를 한국어로 처리할 수 있다.”(한국어교육학사전. 2014;862)라고 한다. 그런데 본 교제에서는 두 번째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공공장소, 네 번째의 대중 메체, 다섯때의 관공서의 업무가 누락되었다. 이는 학습 시간이 적고 남편이 가르쳐야 한다는 제약을 고려한 편찬이겠지만 상황-주제 교수요목의 문제점(Longo & Crooks, 1993)으로 지적된 상황과 주제를 정의하고 구분하기가 어려움, 상황과 하위상황을 구분하는 데 정확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나타내었다고 본다. 또한 본 교재에서는 언어학습에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과제학습이 결여되어 있다. 부부가 같이 시장을 보는 과제 등을 설정하여 실제 과제를 해결한다면 훨씬 언어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리라고 본다. 또한, 본 교재의 소개 부분에 대한 집필상의 문제점으로 너무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는 점이다. 어려운 한국어 학습의 초두에 문법 번역식 수업에 가까운 학습 내용을 제시함은 한국어에 입문도 하기전에 싫증을 느끼게 할 위험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임식 학습 등 다양한 학습 방법으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개선 방안의 일부라고 생각된다.

 

넷째, 교재의 내용 배열에 대하여 논하면 본서에서 책의 내용 배열은 머리말, 일러두기, 목차, 교수요목, 단원 내용, 부록(어휘 색인/ 동사 활용)으로 되어 있으며, 단원 배열은 소개, 부부편, 자녀편, 가족편, 이웃편으로 구성하고 차시별 배열은 텍스트의 상황 설명, 새 단어, 본문(대화체), 표현법 및 문법, 어휘, 받아쓰기, 문화 이해로 구성되어 있다.

본서는 학습목표가 없어 학습 방향 설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도입 단계에는그림과 예사문 상황 안내가 있어서 읽기전 활동에 스키마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텍스트는 외국인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갈등 관계를 대화체로 제시하고 있으나 갈동 해소에 너무 치우쳐 즐거운 한국 생활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있다. 발음은 아쉽게도 특별히 제시하지 않고 있음으로 해서 초급자의 발음 화석화가 우려된다. 어휘는 새 단어와 어휘장으로 제시하여 강조하고 있으며 새 단어는 예시문의 단어를 어휘장은 선택 학습으로 제시하여 바람직한 제시법으로 생각된다. 문법도 텍스트의 내용을 1종류씩 제시하고 있어서 교재 전체로 볼 때 12종류로 너무 빈약한 편이다. 과제는 제시되지 않으며, 자기 평가가 듣기로 이뤄지고 문화는 예시문의 내용과 맥락을 같이하는 문화를 제시하고 있어서 재미와 정보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배열 문제중 단원 배열은 소개편을 부록에 포함 시킴이 흥미와 난이도를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과제에서는 논문 형식의 진술 방식에서 벗어나 교재의 내용, 교육과정, 교수 요목, 내용 배열별로 부부 공동 학습교재 알콩달콩 한국어(중국어편)’를 분석하고 그 장점과 단점을 알아본 후에 개선 방안을 피력해 보았습니다. 배우는 과정으로서 작성한 보고서이므로 본의 아닌 잘못된 평가에 대해서는 본 내용과 관계되시는 분들게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참고문헌 또는 참고자료 기재란>

국립국어원, 부부 공동 학습교재 알콩달콩 한국어(중국어편), 크리홍보, 2010.

국립국어원,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모형 개발 2단계, 한다디자인, 2011.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지음, 한국어 교육학 사전, 하우, 2014.

4) 서종학, 이미향, 박진욱 지음, 한국어 교재론, 한국문화사, 2017.

5) 배소영 지음,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재론_한글통합교안, 한교원,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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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중국어의 발음

 

1. 사람의 발음 기관

 

2. 한국어 자음의 조음 위치와 발음법

조음위치

조음방법 기의세기

양순음

치조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

파열음

평음

ㅂ[p]

ㄷ[t]

 

ㄱ[k]

 

경음

ㅃ[p’]

ㄸ[t’]

 

ㄲ[kh]

 

격음

ㅍ[ph]

ㅌ[th]

 

ㅋ[kh]

 

마찰음

평음

 

ㅅ[s]

 

 

 

경음

 

ㅆ[s’]

 

 

 

격음

 

 

 

 

ㅎ[h]

파찰음

평음

 

 

ㅈ[t∫]

 

 

경음

 

 

ㅉ[t∫’]

 

 

격음

 

 

ㅊ[t∫h]

 

 

공명음

비음

ㅁ[m]

ㄴ[n]

 

ㅇ[ŋ]

 

유음

 

ㄹ[l/r]

 

 

 

 

3. 한국어 모음의 발음

혀의 앞뒤 위치

입술모양

혀의높낮이

전설모음

후설모음

평순

모음

원순

모음

평순

모음

원순

모음

고모음

ㅣ[i]

ㅟ[ü/wi]

ㅡ[ɨ]

ㅜ[u]

중모음

ㅔ[e]

ㅚ[ö/we]

ㅓ[ə:]

ㅗ[o]

저모음

ㅐ[ε]

 

ㅏ[a]

ㅓ[Λ/ŋ]

 

  1) 모음삼각도

• 혀의 높낮이와 앞뒤 위치에 따라 /a, i, u/ 3모음 체계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

- <그림> /a/ 저설성 /i/ 전설성 /u/원순성

  2) 입모양과 모음

            

 

4. 중화 현상(실제 발음)

표기상의 자음

환경

발음

ㄱ, ㅋ, ㄲ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ㄱ[k┐]

국, 닦다, 키읔, 키읔과

ㄴ[n]

산, 문

ㄷ, ㅌ, ㅅ, ㅆ, ㅈ, ㅊ

ㄷ[t┐]

닫다, 솥, 옷, 웃다, 있다, 낮, 꽃

ㄹ[l]

물, 길

ㅁ[m]

밤, 솜

ㅂ, ㅍ

ㅂ[p┐]

입, 잡다, 앞, 덮다

ㅇ[ŋ]

공, 방

  

5. 겹밭침의 발음

앞 자음이 발음되는 경우

뒤 자음이 발음되는 경우

표기

발음

표기

발음

넋[넉]

닭[닥]

앉다[안따]

삶[삼]

여덟[여덜]

ㅍ[ㅂ]

읊다[읍따]

외곬[외골]

 

 

 

핥다[할따]

 

 

 

값[갑]

 

 

 

않고[안코]

 

 

 

싫다[실타]

 

 

 

 

1) 겹받침 발음의 예외적인 규정

① /ㄼ/은 기본적으로 [ㄹ]로 발음되는데 동사 ‘밟(다)’[밥:따]의 경우에는 [ㅂ]로 발음. ‘넓다’는 [널따]로 발음되는데, ‘넓죽하다[넙쭈카다], 넓둥글다[넙뚱글다]’만은 [ㅂ]로 발음

② /ㄺ/는 명사와 용언 모두 나타나는데, 기본적으로 모두 [ㄱ]로 발음. 용언의 경우에 ‘-고, ­게’와 같이 /ㄱ/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경우 ‘맑게[말께], 묽고[물꼬], 읽겠다[일깯다]’처럼 어간의 겹받침을 [ㄹ]로 발음한다. 그러나 ‘닭고기, 닭과’ 같이 체언의 경우에는 항상 [ㄱ]으로 발음

 

6. ‘ㅎ’의 발음

1) /ㅎ/가 받침이 아닌 경우

① 어두에 오는 경우: 한 낱말의 어두이거나 하나의 말토막에서 말의 첫소리

→ 예외 없이 [ㅎ] 그대로 발음. 예) 하늘[하늘] 향기[향기] 한 개[한개] 헌 옷[허녿]

② 앞 음절의 받침이 /ㄱ, ㄷ, ㅂ, ㅈ/이고 뒤 음절의 첫소리가 /ㅎ/로 시작하는 경우

축약되어 격음화

예) 각하[가카] 먹히다[머키다] 밝히다[발키다] 맏형[마텽] 좁히다[조피다] 넓히다[널피다]

꽂히다[꼬치다] 앉히다[안치다]

③ 여러 낱말이 합하여 하나의 말토막을 형성하는 경우나 ‘-하다’가 붙는 경우

→ 앞 음절의 받침이 중화한 후 축약

예) 낮 한때 못하다 중화 [낟한때] [몯하다] 축약 [나탄때] [모타다]

④ 한 낱말 내에서 유성음 사이에서 /ㅎ/가 오는 경우

→ /ㅎ/를 발음하는 경우와 발음하지 않는 경우의 두 가지 발음 모두 가능

예) 가. 모음과 모음 사이 - 고향[고향~고양] 지하철[지하철~지아철]

나. 유음과 모음 사이 - 불혹[불혹~부록] 풀향기[풀향기~푸량기]

다. 비음과 모음 사이 - 간혹[간혹~가녹] 남향[남향~나먕] 영향[영향~영양]

2) /ㅎ/가 받침인 경우

• /ㅎ/를 받침으로 가진 낱말은 모두 동사나 형용사

① /ㄱ, ㄷ, ㅂ, ㅈ/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두 소리가 하나로 축약되어 격음화

예) 놓고[노코] 좋던[조턴] 쌓지[싸치] 많고[만코] 않던[안턴] 닳지[달치]

다만 ‘-습니다’와 같이 /ㅅ/로 시작한느 어미가 올 때는 /ㅅ/가 [ㅆ]로 발음

예) 놓습니다[노씀니다] 좋소[조쏘] 많습니다[만씀니다] 않습니다[안씀니다]

②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또는 접미사가 올 때 받침/ㅎ/가 탁락

예) 낳은[나은] 놓아[노아] 쌓여[싸여] 좋은[조은] 많이[마니] 않은[아는] 닳아[다라]

싫어[시러]

③ /ㄴ/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때

- /ㅎ/받침과 /ㄶ/받침 → [ㄴ]

예) 낳는[난는] 쌓네[싼네] 않는[안는] 많네[만네]

- /ㅀ/받침 → [ㄹ]

예) 닳는[달른] 뚫니[뚤리]

 

7. 연음의 발음

가. ‘받침+모음’에서 모음이 형식 형태소(문법 형태소)인 경우(문법 형태소 -반대 실질형태소) (조사, 어미, 접미사)

1) 홑받침 + 형식 형태소

• 앞 음절의 받침은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하되 ‘제 음가대로’(중화되지 않고) 발음

- 집 + 이 → [지비] 먹 + 이 → [머기] 신 + 은 → [시는] 깎 + 아 → [까까]

옷 + 이 → [오시] 밭 + 에 → [바테]

• 예외적으로 받침 ‘ㅇ’은 연음되지 않고 언제나 종성의 자리를 지킴

① 받침 /ㅇ/ + 형식 형태소

- 방 + 이 → [방이] 콩 + 을 → [콩을] 강 + 에 → [강에]

② 받침 /ㅇ/ + 실질 형태소

- 방 + 안 → [방안] 콩 + 알 → [콩알] 강 + 앞 → [강압]

2) 겹받침 + 형식 형태소

• 겹받침의 앞소리는 앞 음절의 받침으로, 뒷소리는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단 ‘ㅅ’은 된소리로 발음)

- 앉 + 아 → [안자] 젊 + 어 → [절머] 읊 + 어 → [을퍼] 핥 + 아 → [할타]

넋 + 이 → [넉씨] 값 + 을 → [갑쓸] 없 + 어 → [업써]

3) /ㅎ/받침 + 형식 형태소

① /ㅎ/ 홑받침 + 형식 형태소

• /ㅎ/가 탈락

- 낳 + 은 → [나은] 넣 + 은 → [너은] 빻 + 은 → [빠은] 쌓 + 은 → [싸은]

좋 + 은 → [조은]

② /ㅎ/겹받침 + 형식 형태소

• /ㅎ/가 탈락하고 겹받침의 남은 자음이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

- 끊 + 은 → [끄는] 끓 + 은 → [끄른] 많 + 은 → [마는] 싫 + 은 → [시른]

나. ‘받침+모음’에서 모음이 실질 형태소(어휘 형태소)인 경우

1) 홑받침 + 실질 형태소

• 앞 음절의 받침을 ‘대표음으로 바꾸어서’ 뒤 음절의 첫소리로 발음

- 겉 + 옷 → [거돋] 늪 + 앞 → [느밥] 꽃 + 위 → [꼬뒤] 옆 + 얼굴 → [여벌굴]

맛 + 없다 → [마덥따] 헛 + 웃음 → [허두슴] 젖 + 어미 → [저더미]

• 다만 ‘맛있다, 멋있다’는 [마딛따~마씯따], [머딛따~머싣따]로 발음할 수 있음

2) 겹받침 + 실질 형태소

• 겹받침 중 발음 되는 자음만 뒤 음절의 첫소리로 옮겨 발음

- 닭 + 앞 → [다갑] 흙 + 위 → [흐귀] 값 + 어치 → [가버치]

넋 + 없다 → [너겁다]

 

8. 중국어와 한국어 발음

가. 중국어 모음과 한국어 모음 비교

1) 중국어의 단모음

• 설면단모음: 혀의 등 부분을 사용하여 내는 소리 a[A], o[oㅜ], e[γ], ê[E], i[i], u[u], ü[y](7개)

• 설첨단모음: 혀의 끝부분을 이용하여 내는 소리 ï[ ], ï[ ] (2개)

• 권설단모음: 혀가 긴장된 상태에서 약간 위로 말리며 내는 소리 er[ər] (1개)

2) 중국어의 복모음

• 복모음은 단모음과 달리 입 모양이 변하는 소리로 이중복모음과 삼중복모음이 있음

• 이중복모음(二合元音複母音): ai[aI], ei[eI], ap[aƱ], ou[oƱ], ia[iA], ie[iE], ua[uA], uo[uo], üe[yE] (9개)

• 삼중복모음(三合元音複母音): iao[iaƱ], iou[ioƱ], uai[uae], uei[ueI] (4개)

3) 중국어의 비모음

• 설첨비모음: an[an], ian[iɛn], uan[uan], üan[yɛn], en[ən], in[in], uen[uən], ün[yn]

• 설근비모음: ang[aŋ], iang[iaŋ], uang[uaŋ], eng[əŋ], ing[iəŋ], ueng[uəŋ], ong[öŋ], iong[yöŋ]

4) 중국어와 한국어의 모음 비교

• 한국어 모음의 발음을 강하게 발음하려는 경향

• 한국어 모음/ㅡ, ㅓ, ㅐ, ㅔ, ㅕ, ㅙ, ㅞ, ㅢ/ 등에 대응되는 음운이 없어 오류가 많음

• 중국어권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한국어의 모음은 단모음 /ㅡ/와 이중모음 /ㅢ/

• /ㅡ, ㅗ,ㅓ/의 발음 구분 잘 못하고 /ㅓ/로 하는 경향

- 힘들다[힘덜다] 처음[처엄, 츠음] 가을[가얼] 기름[기럼]

• -‘ㅣ계 이중모음’과 ‘ㅡ계 이중모음’을 발음할 때도 오류가 많음

- 기차역[기차약] 지하철역[지하철약] 의사[으어사]

나. 중국어 자음과 한국어 자음 비교

• 중국어의 자음은 24개(한국어 자음19개)

1) 중국어의 자음체계

• 중국어의 자음 체계

 

양순음

순치음

치음

치조음

권설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파열음

무기무성

/b/[p]

 

/d/[t]

 

 

 

/g/[k]

유기무성

/p/[p’]

 

/t/[t’]

 

 

 

/k/[k’]

마찰음

무성

 

 

 

/s/[s]

/sh/[s]

/x/[ɕ]

/ŋ/[ŋ]

파찰음

무기무성

 

 

 

/z/[ts]

/zh/[ts]

/j/[tɕ]

 

유기무성

 

 

 

/c/[ts’]

/ch/[ts’]

/q/[tɕ’]

/h/[x]

비음

유성

/m/[m]

 

/n/[n

]

 

 

 

 

유음

유성

 

 

/l/[l]

 

/r/[ɹ]

 

 

활음

유성

/w/[w]

 

 

 

 

/y/[y]

 

2) 중국어와 한국어의 자음 체계 비교

• 한국어 자음의 분류와 음가 체계

조음위치

양순음

치조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

파열음

평음

ㅂ[p]

ㄷ[t]

 

ㄱ[k]

 

경음

ㅃ[p’]

ㄸ[t’]

 

ㄲ[kh]

 

격음

ㅍ[ph]

ㅌ[th]

 

ㅋ[kh]

 

마찰음

평음

 

ㅅ[s]

 

 

 

경음

 

ㅆ[s’]

 

 

 

격음

 

 

 

 

ㅎ[h]

파찰음

평음

 

 

ㅈ[t∫]

 

 

경음

 

 

ㅉ[t∫’]

 

 

격음

 

 

ㅊ[t∫h]

 

 

공명음

비음

ㅁ[m]

ㄴ[n]

 

ㅇ[ŋ]

 

유음

 

ㄹ[l/r]

 

 

 

• 한국어에서 사용되는 위치를 모두 사용하고 있어 원칙적으로 조음위치 면에서 중국어권 화자들이 발음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음

• 다만 한국어의 /ㅎ/는 성문음인데 중국어의 마찰음/h/[x]는 연구개음이나 경우에 따라 목젖소리로 발음되기도 함

• 따라서 한국어 /ㅎ/에 대한 발음 지도가 필요

4) 조음방법

(1) 장애음

• 중국어의 유기음은 한국어의 평음과 경음 중간 정도의 기식성을 지님

• 따라서 한국어의 평음 발음에서 자주 오류가 발생

• 중국어의 자음에는 한국어와 같은 평음이 없기 때문에 한국어의 평음을 가르칠 때 특히 유의해야 함

• 파열음

- 유기음과 무기음의 대립만 존재하는데 한국어의 파열음이 ‘평음, 경음, 격음’의 세 소리의 대립이 있는 것과 차이

- 중국어의 유기음은 한국어의 격음과 비슷하며 중국어의 무기음은 한국어의 경음과 비슷하나 중국어의 유기음이 한국어의 평음과 격음 중간 정도의 기식성을 갖고 있어 한국어의 평음 발음은 중국어권 화자들에게 어려운 발음

• 마찰음

- 한국어의 마찰음 /ㅆ/는 중국어의 무성치조마찰음인 [s’]와 음가상 차이가 없으나 평음 /ㅅ/는 중국어에 존재하지 않는 소리

- 중국어권 학습자들은 한국어의 /ㅅ/를 /ㅆ/로 발음하는 오류가 많음

예) 의사[이싸] 서울[써우르] 시간[씨깐]

- 성문 마찰음/ㅎ/를 연구개음화하는 경향

예) 휘파람/흐이파람-후이파람 향기/흐양기-후양기

• 파찰음

- /ㅉ, ㅊ/는 큰 어려움 없이 발음하지만 중국어 자음에 평음 파찰음이 없기 때문에 한국어/ㅈ/의 발음에는 어려움

(2) 공명음

• 두 언어 모두 유성음

- 비음: 한국어의 비음보다 중국어 비음의 비음성이 훨씬 강함

- 유음: 한국어 유음은 음절초나 음절말에서는 설측음[l]로 발음되고 모음 사이에서는 탄설음[ɾ]로 발음되는 반면 중국어에는 [l]만이 존재. 중국어의 [l]은 음절초에만 나타나므로 한국어의 음절말에 오는 설측음[l]을 권설음에 가깝게 발음하는 오류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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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 http://wkgks.tistory.com/admin/entry/post/?id=378&returnURL=CLOSEME

음절 끝소리 규칙

음절 끝소리 규칙은 받침이 'ㄱ,ㄴ,ㄷ,ㄹ,ㅁ,ㅂ,ㅇ' 으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벗[벋], 부엌[부억], 바깥[바깓]

자음 동화

비음화

자음동화 비음화 현상은 받침 'ㅂ,ㄷ,ㄱ'이 비음 'ㅁ,ㄴ'을 만났을 때, 'ㅂ,ㄷ,ㄱ'가 'ㅁ,ㄴ,ㅇ'으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밥물[밤물], 닫는[단는], 국물[궁물]

유음화

자음동화 유음화 현상은 'ㄴ'과 'ㄹ'이 만났을 때 'ㄴ'이 'ㄹ'로 발음 되는 현상이다.

신라[실라], 칼날[칼랄]

구개음화

구개음화 현상은 받침 'ㄷ.ㅌ' 이 'ㅣ'를 만나면 'ㅈ,ㅊ'으로 발음되는 현상이다.

쇠붙이[쇠부치], 같이[가치]

축약

축약 현상은 두 음운이 만나서 하나가 축약되는 현상으로 자음축약과 모음축약이 있다.

자음축약

자음축약이란 두 음운이 합쳐져서 하나의 음운이 되는 현상으로, 'ㄱ, ㄷ, ㅂ, ㅈ'이 'ㅎ'과 만나면 'ㅋ, ㅌ, ㅍ, ㅊ'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축하[추카], 국화[구콰], 급히[그피]
좋다[조타], 많다[만타]

모음축약

모음축약이란 두 모음이 합쳐져서 하나의 모음이 되는 현상으로 간음화, 이중모음화가 있다.

간음화는 앞뒤 음절의 모음이 만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두 모음의 중간음으로 단일화 되는 현상으로 'ㅏ, ㅓ, ㅗ, ㅜ'가 'ㅣ'와 만나면 'ㅐ, ㅔ, ㅚ, ㅟ'로 변화하게 된다.

사이 -> 새
거이 -> 게
오이 -> 외
너의 -> 네
바꾸이다 -> 바뀌다
보이다 -> 뵈다

이중모음화는 두 단모음이 엉겨붙어서 이중모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야기 -> 얘기
보아 -> 봐
그리어 -> 그려
가지어 -> 가져
하지오 -> 하죠
이애 -> 얘

탈락

탈락 현상은 두 음운이 만나서 한 음운이 아예 사라져 소리 나지 않는 현상이다. 자음 탈락과 모음 탈락 현상이 있다.

자음 탈락

연이어 발음되는 같은 음운중에 앞에있는 자음이 탈락하는 동음 탈락이 있다.

간난 -> 가난

'ㄹ' 탈락

딸님 -> 따님
솔나무 -> 소나무
말소 -> 마소

'ㅇ' 탈락

종용 -> 조용

'ㅅ' 탈락

그것이 -> 그게

'ㅎ' 탈락 - 발음에 적용

좋으니 [조으니]

모음 탈락

연이어 발음되는 같은 음운중에 뒤에있는 모음이 탈락하는 동음탈락이 있다.

가아 -> 가

'으

쓰어 -> 써

'우' 탈락 - 불규칙 활용

푸어 -> 퍼 (유일한 예시)

'어' 탈락

깨어 -> 깨

'아' 탈락

흔하지 -> 흔치

'이' 탈락

바이다 -> 바다

출처 : 위키백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yukemon&logNo=220963034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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