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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방지축 치앙마이 여행 9 - 벙어리의 기본 언어

천방지축 치앙마이 여행 - 벙어리의 기본 언어

 

외국 여행을 갈 때 가장 큰 고통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것이다.

곧 벙어리가 되어서 손짓 발짓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몇나라 여행을 다니고 있다. 

그래도 "10여개 정도의 꼭 필요한 말" 이것만은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

태국 여행에서 꼭 알아야 될 말 몇 가지를 적어 본다.

 

 

팟타이

 

첫째, 인사말이다.

 

안녕하세요?  : 싸왓디 크랍(카)

감사합니다. : 컵쿤 크랍(카)

한국인입니다. : 콘 까오리 크랍(카)

 

 

꾸어이 띠아우

 

둘째, 변소 찾기

길을 가다 변소는 가야할텐데 영어를 알아 듣는 사람이 잘 없다.

우체국이 눈에 띄길래 반갑게 들어가서 영어로 변소를 물었다.

못알아 듣는다.

겨우 알파벳을 예기하니 인터넷에서 찾아서 알려준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의 우체국 직원이 영어를 잘못한다.

호텔 직원 정도면 잘 하지만....

 

화장실은 어디 입니까? : 헝남 유티 나이 크랍(카)

 

 

똠양꿍

 

셋째, 먹고 살아야 하니까, 잘 모르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

태국 음식은 맵고, 짜고, 향신료가 많아서 역겹다.

이 두마디면 태국 음식은 진미다. 나만 그런가?

 

짜지 않게 해주세요. : 마이 캡 크랍

향신료를 넣지 말아 주세요. 마이 싸이 팍치 크랍.

 

 

쏨땀

 

넷째, 숫자다. 태국의 대중 교통은 타기 전 흥정이 필수다.

말은 몰라도 숫자만 알면 OK.

 

능(일), 썽(이), 쌈(삼), 씨(사), 하(오), 혹(육), 쨋(칠), 뺏(팔), 까오(구), 씹(십), 씹엣(11), 씹썽(12), 이씹(20), 러이(100), 러이능(101), 썽러이(200)

차 타는데 100받드 미만이면 충분하니 그만 합니다.

40받드 - 씨씹받드, 80받드 - 뺏씹받드 등

나는 운전수에게 숫자만 말하며 흥정했다. 씨씹받드? 뺏씹 받드라고 안맞으니 돌아서고 ......

참고로 태국 현지인은 40받드면 치앙마이 시내 대부분을 간다고 한다.

외국인에게는 거의 80받드. 

 

우리 나라 말과 비슷하지 않은가?

나머지는 손가락과 몸짓으로 바디 랭귀지

그래도 온 치앙마이를 다녔다.

 

 

쿠우팟

 

음식은 메뉴판을 보고 손가락으로 가르키면 되고 

크랍은 남자가 캅은 여자가 말의 끝에 붙여서 상대를 높이는가 보다.

 

음식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englandmusic/C4bE/36045?q=%C5%C2%B1%B9%C0%BD%BD%C4&re=1

 

 

 

치앙마이 100배 즐기기 (2014~2015)
국내도서
저자 : 정재윤,성희수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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