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조계의 거장 백수 정완영 선생님과의 만남 백수 정완영 선생님과의 만남 2011년 내가 아는 지인이 백수 선생님을 만나러 왔다고 찾아와서 도움을 청했다. 백수 선생님이 누구시죠? 나는 의아하게 물었다. 그 분은 어이 없다는 얼굴로 같은 동네에 사는데 백수 선생님을 모르냐고 했다. "우리 나라에서 유명한 시조 작가로 경향 각지에서 그 분의 말씀을 들으러 오는데"하고는 어처구니 없어 하셨다. 내가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 내가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중학교 때 부터 시인이 되는 꿈도 꾸었었는데..... 지인을 내차로 백수 선생님께 모시는 바람에 처음 백수 선생님을 뵈었다. 90이 넘은 연세에도 정정하시고 본인의 시조를 몇편이나 줄줄이 외우시는 모습이 참으로 젊은 우리들 못지 않았다. 그 날 나는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선생님 어떻게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