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Poem & Essay)

10월 청량산

자한 2017. 10.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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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가슴 속에 따뜻이 품은 자비

산비탈 돌아 돌아 구름이 머무는 곳

백일간 기도드리면 이 풍경이 몸에 밸까?

 

세속에 찌든 몸은 천공에 걸어두고

욕심에 물든 마음 소나무에 걸쳐두면

청량산 청량한 기운 마음 속에 깃들까?

<청량사에서 본 청량산, 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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