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수필(Poem & Essay)

직지사 폐역

자한 2016. 2. 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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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파도소리

다 쓸고간 역사에는

 

키 높은 외등하나

하늘 받쳐 서서 있고

 

세월은 녹슨 자물쇠

잠긴체로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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